이런 아빠가

독립적인 아이로 키웁니다!

- 아이 잘 키우는 아빠 유형

​

사례)

아빠와 아이가

함께 걷고 있습니다.

아이 손에 공이 들려 있었는데

아이가 공을 떨어뜨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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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가지 아빠 유형을

살펴보겠습니다.

유형 1.

기다려주는 아빠

아이는 공을 주우러 갔고,

아빠는 잠시 걸음을 멈춘다.

아이는 공을 주워 왔고

아빠와 아이는 나란히 걷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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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형 2.

혼내고 잔소리 하는 아빠

아빠가 한마디 한다.

“조심해. 왜 공을

떨어뜨리고 그러냐.

얼른 주워 와!”

​

유형 3.

아이 대신해주는 아빠

아빠가 얼른 뛰어가

아이 대신 공을 줍는다.

그리고 아이에게 가져다주며

한마디 잊지 않는다.

“조심해.”

내가 아빠라면 어떻게 했을까요?

객관적으로 어떤 아빠가

좋은 아빠인 것 같나요?

​

아이를 잘 키우는 부모를 보면

매 순간 지혜로운

선택을 해요.

​

어떤 선택을 하면 될까요?

기다려주세요.

아이가 할 일은 아이가 하고

아이가 책임지도록 말이죠.

​

매번 친절하게

아이 대신 해주다보면

부모는 지치고,

아이는 무능해져요.

​

"알아서 해!" 라는 말은

자칫 냉정하게 들려요.

방임에도 가깝죠.

​

도와주지도 않으면서

혼만 내는 건 어떤가요?

​

도와주고,

잔소리한다면요?

​

기다리는 게 말처럼

쉽지는 않지만

아이가 공을 주워오도록

기다려주세요.

이런 아빠의 아이는

잘 자라요.

​

대신해주지 않고,

잔소리하지 않고,

그저 기다려만 줘도...

​

아이는 잘 자라요.

말 없음 속에서 전해지는

존중과 신뢰

자신을 믿어주는 아빠의 사랑을

아이는 깊이 느끼니까요.

​

<아이의 사회성 아빠가 키운다>

저자 임영주